외로움, 그리움과 상처들이

 뭉치고 뭉쳐지다 만들어진 것만 같은 색...

 보라빛이 흐트러진 공간에 나 혼자만 남겨지면

 핏기없는 보라빛 가녀린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며

 내 어깨를 톡톡 두드리고 '힘내'

 작게 보라빛 음성을 속삭이며 머리를 쓰다듬어 줄 것만 같은 색...

 눈물을 모아 인위적인 보라색 물감을 조금 섞으면

 그게 꼭 내 눈물인 것만 같아서... 더 울어버리게 하는 색..

 날 눈물나게 하는 색.. 어디든 가지말고 나랑 살자...

 너만은 날 떠나지말고 함께 살자.. 멋지게 무릎꿇고 청혼하고 싶은 색...

 

 

 

보라색은 야누스적인 색이다... 


역시 이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 


남들과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믿을수 있는 파트너의 색이자 슬픔의 색... 


창조적인 활동... 


완성과 성숙을 나타내는 색... 


성숙된 인격구조를 가진 사람에게 어울리는 색... 


예술가의 피를 가진 감각파를 위한 색... 


슬플때 위로를 주고... 


관습을 부수고... 

 

 타부를 깨는 색... 


자기 자신과 정신적인 논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색... 


 보라색은 파격적이며 비밀스럽다... 



 

 
사랑은..
 
로의 키높이를..
로의 눈높이를..
 
로의 마음의 높이를 맞추어주는거..
 
사랑하는이를 위해 조금 낮은곳에서 걸어주는 아름다운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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